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재결합 했다는 소식이다.
(김연아 김원중 사진=한경DB/ 엘르)
8일 한 매체는 빙상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연아과 김원중이 다시 만남을 가졌고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이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김연아가 김원중이 선물했던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한 점을 들어 재결합한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9일 김연아가 김원중과 다시 만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연아와 김원중의 재결합 관련 부분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둘의 관계가 어떠한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4년 3월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당시 김원중이 상무 선수단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소화하고 있던 중이라 정상적인 연애를 즐길 수 없었다.
특히 지난해 김원중이 개인적인 문제가 불거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원중 등 3명은 고양시에서 대표팀 합숙 훈련 중이던 지난해 6월 27일 밤 자가용 차량을 몰고 숙소를 이탈한 뒤 태국전통마사지를 받고 복귀하다 신호위반을 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 사고를 당한 사실을 숨겨오다 국방부 조사에 의해 숙소 이탈 및 사고 경위가 알려졌다. 이후 강남에서 여성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어 김연아와 점차 멀어지며 자연스레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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