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이라크 유전개발 대가로 받은 원유 판매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4-08 16:45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호)는 이라크 바드라 유전 개발 대가로 2010년 사업 참여 이후, 이라크 정부로 부터 최초로 인수받은 100만 배럴의 원유(키루크크유, 가스공사분 37만배럴)를 국제원유시장에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드라 유전은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와싯 주,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으로, 가스공사는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 Neft)과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Petronas Caigali), 터키의 티파오(TPAO) 등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국제입찰에 참가했습니다.

이라크 바드라 유전은 20년간 총 8억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될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는 지분 22.5%를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18일부로 90일간 일평균 15,000배럴 생산을 달성하여 이라크 정부로부터 유전 개발·생산에 대한 투자비 및 보상비를 받는 권리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하루 생산량 17,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170,000배럴 최대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유·가스 처리설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바드라 유전의 원유인수가 본격화함에 따라 이미 2011년부터 지금까지 1,20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인수하고 있는 주바이르 유전과 바드라 유전을 연계해 공동 원유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가스공사가 이라크에서 생산하여 인수하는 원유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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