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재훈이 수입차를 타기 위해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제주도 라스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재훈 이정, 배우 방은희, 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해 유쾌한 제주도 리얼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MC들이 이재훈에게 "차가 열다섯 대가 있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이재훈은 "차를 사고 싶어서 가수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재훈은 "저는 수입차를 타고 싶었는데 아버님은 사업을 하시니까 수입차를 못 타셨다. 가수를 하면서 처음으로 돈을 벌자마자 어머니께 수입차를 사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라며 "그러나 어머니는 `아버지도 안 타는 걸 네가 어떻게 타니`라며 반대를 하셨다"고 했다.
이에 이재훈은 "어린 마음에 가출을 했다. 평소 아버지와 친분이 있었던 인순이 선배님에게 아버지가 가출 소식을 알렸고 인순이 선배님이 아버지를 설득해 수입차를 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재훈은 "차를 사도 집에서는 아무 말씀을 하지 않으셨지만 이후에 스스로 느낀 것이 있어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재훈, 부자네" "`라디오스타` 이재훈, 차를 열다섯 대나 소유하고 있어?" "`라디오스타` 이재훈, 솔직하다" "`라디오스타` 이재훈, 수입차를 타고 싶어서 가출까지?" "`라디오스타` 이재훈, 왜 정신을 차리게 됐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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