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0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네덜란드 인프라환경부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자원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정부간 협력 뿐 아니라 민간 물 기업간 협력을 늘리고,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해 해외프로젝트 발굴이나 투자 정보도 교류하게 됩니다.
네덜란드는 2000년 세계물포럼 개최한 후 약 5조 8천억원 규모였던 물산업 해외수출을 2009년 11조 5천억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 물산업 제3국 공동 진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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