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중인 박유천이 가발을 쓰고 바보연기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3회에서 최무각(박유천)은 오초림(신세경)의 개그 품평회 준비를 도왔다.
이날 최무각은 오초림의 도움으로 실종된 모델 주마리(박한별)의 시신을 찾고 원하던 대로 살인사건 수사팀에 소속됐다. 최무각은 오초림에게 고마워했고 오초림은 그런 최무각에게 "이번에는 나 도와 달라"고 개그 품평회 도움을 촉구했다.
최무각 역시 "나도 도움 받았으니까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오초림의 요구대로 가발까지 쓰고 바보연기를 선보였다. 최무각이 혼신의 바보연기를 선보이자 오초림마저 빵 터졌다. 박유천의 몸 바친 바보연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연기 정말 잘한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정말 웃기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케미 정말 좋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박유천)와 같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여자(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사진=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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