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과 5일 란티스 페스티벌(이하 `란티스 마츠리`)이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5일 국내에서 무대를 가진 뮤즈 멤버들의 SNS 반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뮤즈 멤버들은 일정관계로 토요일 공연이 있었던 4일부터 속속 도착해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쿠보 유리카분(코이즈미 하나요 역)은 인스타그램에 국내 전통시장에서 간식을 사 먹는 사진을 올리고 "드디어 내일! 『란티스 마츠리 in Seoul』 힘내겠습니다! 그리고 마음껏 즐길게요! 미소 넘치는 시간 만들어 봐요"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닛타 에미분(코사카 호노카 역)은 헛개수 사진을 올리고, "엄청 좋아하는 맛이다. 알고 있긴 한데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어! 맛있어. 내일(날짜가 바뀌어 오늘)은 Lantis festival in Seoul,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드디어 뮤즈가 공연하는 5일날 아침이 밝았다.
이 날 오전 이이다 리호분(호시조라 린 역)은 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진을 남기고 한국어로 "안녕~~!! 오늘 좀 비가 오니까 조심히 오세요"라며 한국 관객들을 배려했다.
쿠스다 아이나분(토죠 노조미 역)은 공연장 내부를 둘러본 후 "란티스 마츠리 서울 공연장에서 포터블 앰프 AK10의 러브라이브! 에디션을 판매중입니다. 시험 청취도 가능하니 꼭 체험해 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우치다 아야분(미나미 코토리 역)은 "란티스 마츠리 서울, 뮤즈가 오늘 5명으로 힘내봅니다! 잘 부탁드려요"라며 결의를 다졌다.
시간은 흘러 꿈과 같은 공연이 끝나고, 스테이지를 무사히 마친 뮤즈 멤버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우치다씨는 "란티스 마츠리 서울 감사합니다♪ 5인의 스테이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시카짱(유리카씨)이 최후의 라인업에서 컨디션을 생각해 쉬게 되었습니다만 `즐거웠어요! 또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라며 이날 공연을 중단한 유카리씨의 전언을 전했다.
쿠스다씨는 "너무 뜨겁고 너무 더웠어요! 여러분들이 [러브라이브! 곡을] 일본어로 불러줘서 너무 기뻤어요! 맛있어요가 아니더라고요! 릿피(이이다씨)에게 속았어"라며 감상을 남겼다.
이날 공연에서 쿠스다씨가 자기소개 중 한국어 `입니다`를 잊어 "안녕하세요, 쿠스다 아이나…맛있어요"라고 발언한 것을 설명한 것.
여기에 이이다씨가 트위터에서 한국어로 "뽀뽀 해주세요~~♡ㅋㅋ"라고 수동RT를 해 재미를 자아냈다.
이이다씨는 6일 "어제의 란티스 마츠리 한국공연, 감사했습니다♪ 한국어 자기소개, 정말 긴장됐어요. (웃음) 잘했나요? (´・_・) 한국 팬 여러분들 너무 다정하고 파워풀했어요!! 또 반드시 만나요! 또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해♡"라며 감사를 남겼다.
공연 이후 대부분의 멤버는 곧바로 일본으로 귀국했지만, 닛타씨는 6일 오전 서울의 벛꽃 구경을 마치고 이날 오후에 한국으로 귀국했다.
닛타씨는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보는 벛꽃도 멋져요♪"라는 간단한 감상을 남겼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여러분 이번 란티스에 왔던 아티스트들, 그리고 뮤즈, 꼭 온다고 했으니 반드시 올겁니다" "크흑.... 뮤즈도 뮤즈지만 라인업이 ㅜ 담에 란티스하믄 연차써서라도 가겠어요" "란티스 마츠리 최고였다. 뮤즈 다이스키" "아미친 뮤즈 진짜 핵귀여워 ㅠㅠ 짱좋았겠다 란티스 마츠리"등의 댓글을 달며 다음 방한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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