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박윤재 고소인, 녹취록 공개 "쓰레기 같이 구질구질하게..."

입력 2015-04-09 11:14  



채림 박윤재 고소인, 녹취록 공개 "쓰레기 같이 구질구질하게..."

채림 박윤재 고소인 채림 박윤재 고소인

채림 박윤재 고소인이 녹취록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채림과 박윤재 남매를 모욕죄로 고소한 고소인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고소인은 채림 남매가 `스토커`라며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누명을 벗고 싶다고 말했다.

고소인은 이날 한때 채림과 가족이었던 사이라며 자신의 언니와 채림의 언니가 동서지간, 즉 사돈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또한 고소인은 채림 어머니와 자주 어울렸고 과거 채림 엄마와 채무관계가 있어 사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받기 위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채림의 모친은 자리에 없었으며, 채림이 자신을 알아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자리에는 채림과 박윤재. 중국인 두명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으며, 채림은 자신을 보자 얼굴이 굳으며 쓰레기 취급을 했다고 하소연 했다. 또한 자신이 녹취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으며, 그 안에는 채림이 "여기 사세요? 저 아세요? 예전에 깡패 데리고 촬영장 왔죠? 우리가 공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거야. 남의 돈 뜯으려면 곱게 뜯어요"라며 반감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또한 박윤재는 "왜 쓰레기 같이 구질구질하게 이래. 돈을 빌려 준 증거를 대라고. 증거가 있으면 법으로 하자고"라는 내용의 음성이 담겨 있었으며 고소인은 이에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림 측은 그간 고소인이 10년 간 자신들을 괴롭혔으며, 먼저 폭언을 했기 때문에 쓰레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 관련 전문인은 고소인이 채림의 아파트 공동 출입문 안을 들어온 것은 주거침입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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