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4월 17일 오후 4시 주부 관객을 위한 마티네 공연을 마련한다.
작품은 7080 감성을 자극하는 뮤지컬이다. 흘러간 추억의 옛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며, 공연 내내 7080 세대의 향수로 가득하다. 작품은 인터넷 심야방송을 운영하던 ‘지선’이 감전사고로 인해 1973년의 쎄시봉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에는 ‘정자’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의 엄마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정자’는 딸을 위해 여자로서 자신의 꿈을 내려놓은 대한민국 대표 어머니상이다. 이번 마티네 공연은 저녁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40~50대 주부 관객들이 추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는 5월 3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