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스틸 컷 공개 '아빠 미소' 카리스마는 어디로?

입력 2015-04-09 15:54  

`화정` 차승원, 스틸 컷 공개 `아빠 미소` 카리스마는 어디로?


`화정`에 출연하는 배우 차승원의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9일 MBC 드라마 `화정` 측은 웃음이 떠나질 않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배우들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하나 없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승원(광해군 역)과 박영규(선조 역)는 촬영 쉬는 시간에 담소를 나누고 있다. 극 중 차승원과 박영규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로 왕위를 두고 치열한 대립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상황과는 달리 차승원은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박영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차승원은 허정은(어린 정명공주 역)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눈을 지긋이 감은 `딸바보`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허정은의 앙증맞은 손을 자신의 볼에 가져다 대고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미소를 짓고 있고, 이에 허정은 역시 수줍은 듯 차승원을 향해 깜찍한 미소를 보여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극중 청백리의 표상인 이원익 역을 맡은 김창완은 서글서글한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더 포근하게 만든다. 아역배우 윤찬영(홍주원 역)과 안도규(강인우 역)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극 중 막역지우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윤찬영과 안도규가 `화정`에서 보여줄 `절친케미`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화정`의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배우들끼리 호흡이 매우 좋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촬영장 분위기가 좋은 만큼 연기 호흡도 최고다. 13일 첫 방송되는 `화정`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화정` 차승원, 차승원 표 광해 정말 기대된다", "`화정` 차승원, 빨리 보고싶다", "`화정` 차승원, 연기파 배우들만 출연하네", "`화정` 차승원, 어떤 광해를 보여 줄지 궁금하다", "`화정` 차승원,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13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M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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