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 10대 소녀 다이아몬드 줍다 …4월의 탄생석 어원은?

입력 2015-04-09 17:11   수정 2015-04-09 20:48

▲(사진=채널A)


"캔디 봉지인 줄 알았어요." 미국 10대 소녀 다이아몬드 횡재

미국 10대 소녀가 다이아몬드를 캐 화제를 모았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지난해 10대 소녀가 시가 2만 달러(약 2078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캐낸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 사는 태너 클라이머(15)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일반인이 보석을 캘 수 있는 노천광산 아칸소 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서 3.85캐럿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횡재를 얻었다.

태너 클라이머는 “첫 인상은 사탕 포장지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이아몬드였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주립공원은 1906년 다이아몬드를 첫 채굴한 이후 지속적으로 보석이 발견되고 있다. 또 다이아 뿐만이 아니라 자수정, 석류석, 감람석, 마노, 벽옥 등 다양한 종류의 보석들도 발굴돼 `보물섬 공원’으로 불린다.

한편, 이런 가운데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월 탄생석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로도 불린다. 과거 르네상스 시절 다이아몬드는 그 어떤 도구로도 부술 수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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