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재벌의 딸' 캐스팅 확정, 곱상한 재벌 2세로 출연

입력 2015-04-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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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재벌의 딸` 캐스팅 확정, 곱상한 재벌 2세로 출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SBS 새 드라마 `재벌의 딸`에 캐스팅됐다.

9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박형식은 `재벌의 딸`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으며, 앞으로 세부 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부유하지 않아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상류층 여자와 사랑을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가난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박형식은 극중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역을 맡을 예정이다. 유창수는 어릴 적 신발끈도 자신의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인물로, 돈 잘 쓰고 잘생기고 잘 놀며 자신감이 넘치는 재벌 2세로 푸드마켓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그간 드라마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을 통해 배우로 입지를 다져온 박형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첫 지상파 드라마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됐다.

한편 `재벌의 딸`은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형식 `재벌의 딸` 캐스팅 됐네" "박형식 `재벌의 딸`, 연기 기대된다" "박형식 `재벌의 딸` 캐스팅, 이제는 배우?" "박형식 `재벌의 딸`, 벌써부터 기대" "박형식 `재벌의 딸`, 재벌 2세로 출연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박형식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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