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성형을 많이 하는 나라가 브라질인 것으로 알려진다. 성형수술 국제협회(Isaps)에서는 브라질이 미용목적의 성형수술 부문이 상위에 랭크되었고 세계 성형수술의 13%가 브라질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 브라질에서는 작년에만 총 7만 7200건의 코 성형수술이 이루어 졌으며 복부 성형수술 부문에서도 12만 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복부 성형의 15%에 해당한다.
이에 미국에서도 성형선진국인 브라질에 의료관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 성형외과 전문의들 사이에 브라질에서 공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국내에서도 한국 교포로서 브라질 상파울로 가톨릭 의대에 입학해, 브라질 성형외과 전문의가 된 보니따의원 정광섭 원장은 국내 모 유명 대학에서 성형외과 강의를 진행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그는 미국 동부 테네시주 주립 대학병원과 브라질 상파울로시 대학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국내 대한 미용외과 협회 전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정광섭 원장은 "브라질은 보톡스 주사 등의 비수술적인 부분보다 가슴성형이나 코성형, 복부 성형 등 직접적인 수술이 적용되는 성형 분야에서 더욱 인지도가 높다"며, "브라질이 성형대국으로 불리는 이유는 많은 수술 건수에도 숙련된 전문의가 많아 부작용 등의 문제없이 안전하다는 점도 꼽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에서는 성형수술이 여성에게만 유효하다는 생각이 그리 크지 않으며, 수술을 통해 외모를 개선하려는 남성들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의 성형 수요가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정광섭 원장은 현재 국내 성형외과 트렌드에 대해, "`동안 신드롬`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연예인들은 물론 30~50대도 어려 보이는 외모를 위해 자기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시대"라고 밝히며, "안티에이징을 위해서는 단기간 효과가 사라지는 보톡스 등의 주사 시술보다는, 내시경을 이용한 주름성형과 울쎄라 주름성형술, 자가지방이식술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한편, 정광섭 원장이 추천한 주름성형법인 내시경 주름성형은 7배 확대된 영상으로 리프팅이 가능한 내시경 삽입 수술로, 절개 흉터에 대한 염려가 적으면서 보다 확실한 주름개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울쎄라 주름성형은 초음파 영상으로 피부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지하여 처진 얼굴선과 턱 선이 리프팅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얼굴 전체 입체감을 위한 자가지방이식 수술은 자가 지방을 활용하여 부작용이 없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