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성추행 혐의 9일 기소, 여직원 강제 키스 혐의

입력 2015-04-10 12:19  



▲ 도신우 성추행 혐의, 도신우 성추행 혐의 기소, 도신우 성추행 혐의(사진 SBS 캡처)

도신우 성추행 혐의 기소 소식이 전해졌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 기소는 9일 공개됐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태승)는 모델센터인터내셔널 회장 도신우를 성추행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는 지난해 10월 발생했다. 도신우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간 여직원 A씨를 불러 강제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신우는 여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믈으며 양쪽 뺨에 세 번 입을 맞추고 억지로 키스하려고 한 혐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신우는 성추행 혐의에 대해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은 도신우 성추행 혐의에 대해 본인이 뺨이 닿은 점을 인정하고, 신고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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