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 사진=하원미SNS)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리며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아내 하원미의 세월호 추모도 화제다.
9일 하원미는 자신의 SNS에 "4월 11일 레인저스 경기에 오시는 분들은 저에게 쪽지 남겨주세요! 우리 노란리본 달고 응원해요! 노란리본은 당일날 만나서 야구장에서 달아드릴께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앞서 출전한 두 경기에서 안타 1개에 그쳤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0.143에서 0.250으로 크게 올랐다.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이날 오클랜드에 10-1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오늘 타자들에게 기대했던 부분이 나왔다. 타자들이 함께 했을 때 나올 시너지를 기대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