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성추행 혐의, 제자 누군가 했더니 '정우성?'‥大스타 양성

입력 2015-04-10 17:26  

도신우 성추행 혐의 제자 `정우성, 현영...`


도신우 성추행 혐의, 제자 누군가 했더니 `정우성?`‥大스타 양성




도신우,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그가 양성한 제자들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최초 남성 모델이자 패션계 대부 도신우(70)는 지난 1984년 패션 이벤트 회사 `모델센터인터내셔널`을 설립,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패션쇼를 열었다.


특히 도신우는 TOP 모델 양성소라고 불리울 만큼 `모델 센터 아카데미`(중앙 모델 학원)를 통해 국내·외 많은 톱 스타들을 소속 모델로 둔 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박둘선 박세련 백윤애 정다운 권현지 등 한국 슈퍼모델 대회 상위 입상자를 비롯해 현영 이혜영 김세아 정우성 김성수 등 연예계로 진출한 만능 인재들을 양성했다.


한편 도신우는 지난 9일 서울 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태승)에 따라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함께 출장 온 여직원 A씨를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른 뒤 강제 입맞춤을 시도해 현재 성추행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기소됐다.


그러나 도신우는 "입을 맞추려 한 것이 아니다"며 "현지식 인사, `이탈리아식 인사법`이다. 성추행 의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 제자 `정우성, 현영...`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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