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피부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모공부터 잡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모공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와 넓어진 모공을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각종 노폐물과 각질이 제때 떨어지지 못하고 피부에 남아 모공 입구를 막게 되고 결국은 피부에 자극을 줘 모공이 더 늘어지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러나 모공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잘못된 방법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잘못된 케어는 모공을 더욱 넓어지게 만들고 피부 탄력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렌징, 자외선 차단, 수분’ 3단계로 모공을 쫀쫀하고 탱탱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Step1. 꼼꼼한 클렌징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클렌징부터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딥 클렌징을 통해 일반 세안으로는 없어지지 않았던 노폐물까지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퓨어힐스의 ‘용암송이 포어 히팅 젤’은 닫힌 모공의 노폐물 케어를 위한 딥 클렌징 제품이다. 퓨어힐스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실리콘 브러시가 내장되어 있어 블랙헤드가 많은 부분에 문지르면 따뜻한 열이 올라와 모공 속 딱딱하게 자리 잡은 노폐물을 정돈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제주 본초 하수오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결을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꾸어 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Step2. 자외선 차단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손상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피부가 쳐지면서 모공이 넓어 보이게 된다. 때문에 탄력감소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네오젠의 ‘데이 라이트 프로텍션 선스크린’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차단 제품이다. 네오젠 측 관계자는 “끈적임 없는 사용감과 강력한 이중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일상 생활뿐 아니라 장시간의 야외활동에서도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라고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Step3. 충분한 수분 충전
각질이 제거된 피부에는 수분력 있는 제품을 충분히 발라 수분을 보충시켜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각질이 제거된 후 늘어나 있는 모공이 조여지지 않아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각질 제거 후, 피부에 충분한 수분감을 줘야 탄력 있는 모공을 유지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의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더페이스샵 관계자에 따르면 제품에 함유된 치아씨드가 피부 속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고, 목화씨앗이 불필요한 피지를 잡아줘 촉촉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해 번들거리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관리해 준다.(사진=퓨어힐스, 네오젠, 더페이스샵)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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