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달 새에 확연히 달라진 기온에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옷차림은 가벼워졌지만 여전히 건조하고 메마른 날씨로 인해 겨울만큼이나 충분한 보습이 절실한 시기이다.
대개 `보습`이라 하면 수분 크림, 마스크 등 안면 피부 보습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때에는 푸석하게 갈라지는 머리카락과 입술, 얼굴만큼 잘 챙기게 되지 않는 목 등 필요한 성분이 다른 만큼 귀찮더라도 부위별로 나눠 따로따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트고 갈라지는 입술 관리는?
입술만큼 날씨와 습도에 민감한 부위가 또 있을까 싶지만 얼굴 피부만큼 보습에 따로 신경을 쓰게 되지는 않는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틴트나 립스틱 등 메이크업 제품으로 보습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아 화장을 지우고 난 후에는 입술이 전보다 더 거칠어져 있을 때가 많다.
때문에 트고 갈라진 입술에는 립스틱을 바르기 전 입술을 보호해주는 립 밤을 먼저 발라 보습과 영양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새로 출시된 `버츠비 스퀴저블 비즈왁스 립 밤`은 비즈왁스를 주성분으로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입술을 보호하고, 젤 타입으로 립 메이크업 위에 덧바르기 편하다. 덧바른 후에도 입술의 컬러 감이 또렷이 유지되니 수시로 발라주면 글로시한 볼륨감과 함께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로 관리할 수 있다.
나이를 말해주는 목주름 관리는?
목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말처럼 목은 얼굴만큼 외부 노출이 많지만 그만큼 신경을 쓰지는 않는 부위이기도 하다. 특히 목 피부는 얼굴 피부보다 얇고 피지선이 적어 건조함에 더욱 취약하고 근육도 적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우아하고 매끈한 목선을 위해서는 더 늦게 전에 자세 교정, 낮은 베게 사용 등 일상적인 습관을 바꾸는 노력과 함께 아침 저녁으로 얼굴만큼 깨끗하게 클렌징한 목에 전용 세럼이나 크림으로 충분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쥴리크 허벌 리커버리 넥 세럼`은 콩 단백질과 로즈힙열매오일, 천연 비타민C 등 풍부한 식물성 성분들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부족한 유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목 전용 세럼이다.
부스스한 머리 관리는?
염색과 펌 등으로 손상된 헤어는 건조한 날씨에 더욱 거칠고 푸석해져 스타일 연출이 쉽지 않다. 급할 때는 헤어 에센스나 미스트로 일시적인 부스스함을 가라앉히지만 손상 모발은 모발 표면이 아닌 속을 채우는 근본적인 보습관리가 필요하다.
마스크나 팩으로 얼굴 피부 보습에 신경 쓰듯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모발을 위해서는 헤어도 주기적으로 마스크나 팩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ATS 퍼스티지 리스토리시 마스크`는 참미역, 플랑크톤, 우뭇가사리 등 에서 추출한 영양 성분들이 모발 속을 채워 손상된 모발을 강화시켜 준다. 샴푸 후 타월 드라이한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고 10분 후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주 2회 꾸준히 사용하면 손상된 모발에 윤기와 탄력이 생겨 건강한 모발을 가꿀 수 있다.
얼굴의 각질과 노폐물 관리는?
피부에 좋다 하는 여러 제품들을 사용해도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할 때는 각질과 노폐물이 원인일 수 있다. 유효 성분의 흡수와 보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피부 표면의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피부 표면의 각질은 꼼꼼한 클렌징과 세안, 토너 사용으로도 제거가 가능하지만 모공 깊숙이 쌓인 피지와 노폐물은 깨끗하게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스라엘 사해 머드가 주성분인 `메디엘 실크벨벳 마스크`는 철분 파우더의 자성을 이용해 전용 이펙터로 손대지 않고 피부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마사지 기능으로 수분과 미네랄 성분의 흡수를 극대화한다. 주 1~2회 사용 시 전문 케어를 받은 것과 같은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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