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판매사 코스메랩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전을 시작했다.
코스메랩은 이달 설립한 중국 상해지사를 거점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 진입을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합작 형태로 운영 예정인 중국 현지 코스메랩은 자사 브랜드 `베리썸` 제품을 중화권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코스메랩 박진영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다져진 탄탄한 화장품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중국 비즈니스로 코스메랩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스메랩은 지난해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접목한 신개념 아이템 `베리썸 입술 문신팩`을 선보이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