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개화 시기, '비염 증상 완화' 간단한 체조 동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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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 시기, `비염 증상 완화` 간단한 체조 동작은?

봄꽃의 개화 시기가 화제가 되며,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을 완화시키는 방법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람이 숨을 쉴 때, 외부의 공기가 처음으로 인체와 접하는 기관인 코.

대기 중 꽃가루나 먼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비듬 등이 코로 들어왔을 때, 발작성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비염을 유발하는데,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까지 기승을 부리는 최근 비염환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비염은 만성적인 경우가 많아 치유는 쉽지않지만, 증상 완화에 체조가 도움이 된다고 전해졌다.

비염에 좋은 체조는 스트레칭이다. 우선 두 팔을 어깨 너비로 폈다 앞으로 모으기를 반복한다. 이 동작을 할때는 두 팔을 나란히 뻗고 엄지와 검지를 곧게 편 상태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게 중요하다.

또한 코 주위를 손가락 끝으로 눌러주거나 목 뒤 대추혈(고개를 숙였을 때 목 뒤 볼록 튀어나온 뼈 아래 부분)을 두드려 주면 비염에 도움이 된다.

한편, 기상대는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전주의 경우 4월1일∼4월5일로 예상된다"고 전했으며, 이번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2월 기온이 1.9도로 평년(0.9도)보다 높고, 3월 하순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