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인기 코너 ‘썸&쌈’에서 장도연은 인기 여성 래퍼 제시의 패션, 헤어스타일은 물론 랩 실력까지 완벽하게 따라잡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회사 설문조사를 위해 ‘썸남’ 유상무와 함께 고등학교로 외근을 나간 ‘썸녀’ 장도연이 거친 학생들에게 봉변을 당하다 일순간 ‘센 언니’ 제시로 돌변하는 것. 동화구연을 하듯 해맑은 말투에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인 국민썸녀와 폭풍 디스랩의 제시를 동시에 선보일 장도연의 반전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빅’ 측 관계자는 “장도연은 ‘썸&쌈’에서 매주 새로운 캐릭터를 하나씩 선보이고 있는데, 요즘 연기력과 무대 위 자신감이 제대로 물 올랐다. 인간 복사기 수준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쏙쏙 뽑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15년 2쿼터를 맞아 새로운 코너와 캐릭터로 재미를 배가시킨 ‘코빅’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는 대박 무대들을 줄줄이 공개된다. 지난 주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린 안영미, 윤성호, 김인석, 김여운의 ‘아이러브 뺀드’와 이상준, 정만호, 한명진, 이세영의 ‘희극지왕’이 파죽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양세형, 성민, 문세윤, 이진호, 강완서가 주축이 된 새 코너 ‘깽스맨’이 또 하나의 대박 코너 탄생을 알린다. ‘희극지왕’ 이상준의 ‘두꺼비 아저씨’, ‘아이러브 뺀드’ 윤성호의 ‘일진스님’과 안영미의 반전 첫사랑녀 등 뇌리에 박히는 캐릭터들이 탄생한 데 이어 ‘코빅’의 에이스 양세형, 문세윤, 이진호 3인방이 볼수록 빠져드는 건달 캐릭터로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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