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과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르크 정부가 발주하는 가스 및 석유화학 등 프로젝트에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금융을 제공한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공적수출신용기관인 두 기관이 우리 해외건설·플랜트 기업의 중앙아시아 프로젝트 수주 및 신흥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총사업비 9억달러 규모의 `투르크멘바쉬정유설비 2차 현대화 프로젝트`와 40억달러 규모의 `오바단 합성석유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학 사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플랜트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창조적으로 융합’되어 ‘제2의 중동특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무역보험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투르크 정부가 발주한 `화학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11억 달러의 무역보험을 제공해 금융주선을 주도하는 등 우리기업의 수주지원을 위해 투르크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