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물’부터 똑똑하게!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화장품의 주성분인 ‘정제수’ 대신 피부에 더 좋은 ‘물’을 사용하려는 노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전에는 독특한 성분이나 제형, 효능 등으로 제품 차별화를 꾀했지만, 이에 앞서 화장품의 기본인 ‘물’에서부터의 차별성을 선보이려하고 있다. 스킨케어를 비롯해 메이크업 제품에서도 보습력을 높이기 위해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 천연 식물 추출수 등 물을 바꾼 제품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 스파의 본고장 벨기에 스파우 온천수 ‘100%’ 함유

더샘의 ‘에코 소울 온천수 비비케익’은 정제수 대신 스파의 본고장인 벨기에 스파우 지역의 온천수를 100% 담은 윤광 비비케익이다. 더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방금 스파를 하고 나온 듯 마르지 않는 촉촉함으로 24시간 커버, 보습, 윤기를 지속시켜준다. 이 관계자는 “고체 타입 베이스 안에 숨어있는 보습 에센스가 피부에 닿는 순간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보호막이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워터 드롭 기술이 적용되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전달한다”라고 설명했다.

▲ 100% 천연 식물 추출수로 부드럽고 탄력있는 피부를!

황후연의 ‘미네랄 33 폼 셀 미스트’(MINERAL 33 POM CELL MIST)는 색소, 알코올, 방부제, 인공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인체에 무해한 100% 천연 식물 추출수로 이루어진 미스트다. 황후연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피부 속 깊숙이 흡수되는 저분자 구조로 이루어져 체내 흡수율을 상승시키고 모공의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미세입자 케어로 손상된 모공 사이사이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활력을 강화시킨다. 황후연 측 관계자는 “트러블을 걱정하시는 분, 보습효과를 얻고자 하시는 분, 미스트를 즐겨 사용하시는 분, 모공관리가 필요하신 분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 ‘효모’ 성분 에센스가 피부의 근본적인 힘을 건강하게 케어

SK-Ⅱ ‘피테라 에센스’는 SK-Ⅱ의 독자적인 성분인 피테라 원액을 90% 이상 함유한 제품이다. SK-Ⅱ 측 관계자는 이 제품이 피부 본연의 리듬을 정돈해 유효 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며, 광채피부, 매끈한 피부결, 힘있는 탄력, 표정라인, 환한 피부톤 등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 해양심층수로 이루어진 마린 하이드로 앰플이 피부를 촉촉하게 커버

리리코스의 ‘마린 UV 워터 쿠션’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에 보습과 광채까지 부여해주는 멀티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리리코스 측 관계자는 이 제품에 대해 “마린 하이드로 앰플에 함유된 해양심층수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해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라며, “히알루론산 필러 성분이 볼륨감을 선사하고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산소수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해준다”라고 밝혔다.(사진=더샘, 황후연, SK-Ⅱ, 리리코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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