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자 심재명이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심재명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을 모욕하고 비하하고 혐오하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예능인들, 반드시 퇴출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끔찍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장동민을 겨냥하는 글로 추정된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달 15일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을 향한 욕설과 비하 발언 등을 했고 이후 일부 청취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구설수에 휩싸였다.
이에 장동민은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제가 과거에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다시 이야기가 돼서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그 이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노력을 많이 하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자 한다"라고 연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심재명, 장동민을 겨냥해서 한 말이네" "심재명, 장동민 퇴출운동에 앞장서나?" "심재명 트위터글, 장동민은 봤을까?" "심재명, 장동민에게 일침을 가했네" "심재명,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에 화가 많이 났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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