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차량사고 "헬멧으로 목숨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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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차량사고 이후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진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께 걱정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스럽네요. 천만 다행히도 저는 괜찮습니다!"라며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침착하면서 발빠르게 대처해준 ??오피셜?과 ?엠뷸런스? 관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피셜여러분들! 그 상황에서 들려오는 오피셜분들의 목소리만으로도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마치 한편의 감동의 뮤지컬이 펼쳐지는듯 했다"라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자신을 깨뜨리면서 내 목숨 건져준 헬멧. 사고 이후 아라이 측에서 헬멧을 일본으로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저로 인한 이 많은 후속 조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전에서 뵈어요! 다시한번 걱정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진표는 XTM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도중 6200cc 차량경기인 `슈퍼 6000(SUPER 6000)` 클래스에 출전해 레이스 경기를 펼친 김진표는 상대 차량과 부딪힌 뒤 질주하는 속도를 이기지 못한 채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그가 탄 차량은 코너를 돌다 중심을 잃었고 앞구르기 하듯 3바퀴 정도를 구른 뒤 펜스에 부딪혔다. 차는 충격으로 펜스 바깥으로 튀어나가기까지 했다. 당시 연료 등이 차에서 뿜어져 나올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