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피플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 이비니아(IBNIA)에서 리드백 그레이 컬러를 출시했다.
이비니아에서 이번에 출시된 리드백은, 영어로 `덮개`란 뜻의 `Lid`라는 이름이 붙은 백팩으로, 19세기 네덜란드 군인들이 사용하던 군용 배낭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온 제품으로, 클래식한 더치스타일이 살아있다. 네덜란드어로 가방이란 뜻의 `란셀`이라 불리던 이 군용 배낭은 나폴레옹도 모방해서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일본으로 건너가 란도셀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리드백 그레이 컬러는, 기존의 오트밀 컬러와 더불어 2015년 트렌드인 `뉴트럴 컬러`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덕분에 발랄한 티셔츠나 얌전한 블라우스는 물론 레인코트와 매칭해도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라피아 질감의 소재는 시원한 촉감을 더해, 점점 가벼워지는 여성들의 패션과 매우 잘 어울린다. 이외에도 어깨에 있는 자수 로고는 스타일을 더하고, 사이드포켓을 활용해 덮개를 열지 않고도 스마트폰이나 지갑을 넣고 뺄 수 있어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