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피부 관리 시작, 피부 타입별 클렌징 제안

입력 2015-04-14 08:47  



▲박신혜(사진 마몽드)

피부 관리의 시작을 클렌징이라고 하듯, 건강한 클렌징은 건강한 피부의 기본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황사, 미세먼지 등 피부 자극 요소가 많은 봄철에는 건강한 클렌징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피부가 민감해지는 시즌, 피부 타입별 클렌징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보자.

# 지성 피부 `모공 및 보습 관리 중요`

피지 분비가 많아 모공이 크고 얼굴이 쉽게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 모공 관리에 소홀하면 금세 뾰루지가 올라오는 타입이기도 하다.

지성 피부의 1단계 세안제는 산뜻한 젤 타입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클렌징 워터를 추천한다. 꼭 오일류를 사용하고 싶다면 피지 조절이 가능한 해바라기씨나 녹차씨 함유 오일을 권장한다.

클렌징은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관리해주면서 보습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면 안성맞춤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진동 클렌저를 사용해도 좋다.

주 1~2회 모공 팩 사용은 지성 피부에게 필수다. 단 모공 팩 사용 후에는 모공을 조여주는 화장품을 발라 늘어난 모공을 축소시켜 줄 것을 권장하며, 보습 제품을 활용한 피부 진정 단계를 잊지 말아야 한다.

클렌징 후에는 보습력이 뛰어난 세럼이나 크림 등 보습 제품을 발라준다. 단 화장품이 모공을 막는 제품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메이크온 메이크업 클렌징 인핸서 블로썸 핑크`는 모공 깊숙이 딥 클렌징 해주는 진동 클렌저다. 피부에 있는 노폐물과 노후 각질만 선택적으로 제거해주며, 5가지 브러시로 구성돼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크리니크 소닉 시스템 퓨리파잉 클렌징 브러쉬`는 진동 클렌징 디바이스로, 모공 속 깊은 곳의 미세먼지와 노폐물까지 꼼꼼하게 클렌징해준다. 독특한 브러시 각도로 콧망울과 헤어라인 클렌징에도 유용하다.

`뉴트로지나 딥클린 포밍 클렌저`는 크림 같은 조밀하고 미세한 거품이 모공 속 과다한 피지와 노폐물을 분해하고 씻어주는 제품. 모공 속 숨은 노폐물까지 확실히 제거하는 동시에 피부에 촉촉함을 남긴다.

`쏘내추럴 올 킬 블랙헤드 클리어 스틱`은 스틱 타입 모공 관리 제품이다. 지저분하게 올라온 블랙헤드와 숨겨진 화이트헤드를 동시에 케어해주며 스크럽 알갱이가 함유돼 피지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 건성 피부 `유수분 밸런스 관리 필수`

피부에 수분과 유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는 각질이 많고 피부가 건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경 요인에 의해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깨지기 때문에 피부에 유분과 수분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성 피부의 1단계 세안제는 클렌징 오일이나 부드러운 밤 타입 제품을 추천한다. 다음 뛰어난 보습력을 지닌 폼 클렌저를 이용해 마무리 세안을 한다. 마지막 헹굼물에 페이스 오일을 1~2방울 떨어뜨려 세안하면 보습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클렌징과 스킨케어를 모두 마친 후에는 페이스 오일을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들자. 손바닥에 오일을 1~2방울 덜은 다음 양 손을 비벼 열기를 낸 후 얼굴 위를 부드럽게 눌러주면, 피부 보호막이 형성되면서 외부 환경으로 인해 수분을 빼앗기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각질이 많은 타입인 만큼 주 1~2회 딥클렌징도 필수다. 단 딥클렌징 후에는 알로에젤이나 마스크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데 초점 맞춰야 한다.


`토니모리 피치 펀치 셔벗 클렌징 밤`은 짙은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고 촉촉하게 클렌징해주는 밤 타입 클렌저다. 부드럽게 멜팅되며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함을 남긴다.

`뉴트로지나 2X 딥클린 하이드레이팅 클렌징 오일`은 뛰어난 세정력과 보습력을 갖춘 클렌징 오일이다. 오이 추출 성분의 2X 하이드레이팅 파워가 세안 후 피부가 당기지 않도록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슈에무라 얼티메이트 클렌징 오일`은 얼티메이트 리무버 시스템이 강력한 세정력으로 산화된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8가지 식물성 오일 성분으로 피부톤 및 투명도 개선 등 스킨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마몽드 연꽃 마이크로 클렌징 폼(마일드)`는 쫀쫀한 꿀타래 제형의 극세사 거품이 특징인 제품. 극세사 거품이 천연 보습막을 형성해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부드러운 세안을 돕는다.

# 민감성 피부 `저자극 및 피부 장벽 강화 포커스`

민감성 피부는 봄철 가장 많은 괴로움을 호소하는 피부 타입이다. 외부 자극 요소가 많아지면 쉽게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나며 각질이 많아진다. 바람결에 따끔거리고 간지러운 느낌이 든다면 민감성 피부를 의심해도 좋다.

이런 피부의 경우 저자극에 초점 맞추고 피부 장벽 강화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1단계 세안제로는 민감성 피부용으로 나온 저자극 클렌징 워터를 추천한다.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면 더없이 좋다. 2단계 세안제 역시 거품을 풍부하게 낼 수 있는 저자극 클렌저를 제안한다. 거품을 선에 가득 담은 다음 얼굴 위에 거품을 얹고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세안하는 동안의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의 스킨케어는 피부 장벽 강화에 초점 맞춰야 한다. 보습과 진정 효과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단 민감성 피부의 경우 화장품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는 만큼, 너무 많은 화장품을 바르기 보다는 꼭 필요한 제품만을 선별해 단계를 최소화할 것을 권장한다.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는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용 클렌징워터다. 자극 없는 클렌징으로 피부 마찰을 최소화하고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아벤느 로씨옹 미셀레르`는 피부 진정, 자극 완화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를 풍부하게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 워터다. 노폐물을 완벽히 제거하면서 클렌징 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된다.

`닥터지 하이드라 인텐시브 버블 폼 클렌저`는 조밀한 거품이 모공 사이사이 자극없이 클렌징해주는 동시에 천연보습인자(NMF)가 피부 각질층 내 촉촉한 수분 보충 및 유지까지 돕는 제품이다.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피부 보호막 손상이나 건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용카 오 미셀레흐`는 천연성분 92%로 구성된 저자극 클렌저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메이크업을 제거해주면서 피부 밸런스까지 유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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