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우아함 vs 귀여움 극과 극 매력 발산

입력 2015-04-14 09:18  



신예 김다예가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듯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경순공주로 맹활약한 반면, 롯데월드 광고에서는 상큼한 새내기 같은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14일 sidusHQ 공식 트위터에는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부마 강하늘의 부인으로 나왔던 우아한 ‘경순공주’ 김다예! 이번에는 롯데월드에서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같은 얼굴 다른 매력, 김다예의 2015년 활약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김다예는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이성계의 딸이자, 정도전의 외손자인 타락한 남편 진(강하늘 분)의 부인 경순공주 역으로 등장해 극중 공주다운 차분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극 말미 남편의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 농축된 감정연기를 토해내며 신인답지 않은 대사 전달력과 차분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기도.

이와는 정반대로 롯데월드 광고에서는 따뜻한 봄을 닮은 미소와 포켓걸 같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 박보검과 함께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며 놀이동산에서의 즐거움을 마음껏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다예는 자수를 놓으며 고운 한복 자태로 단아한 아름다움을 풍기는가 하면, 놀이동산에서는 단발 헤어로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발산해 마치 경순공주가 현대에서 환생한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신인배우지만 같은 얼굴 다른 매력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김다예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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