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와 장동민이 14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장악한 가운데 김구라가 장동민에게 했던 발언이 화제다.
(장동민 김구라 사진=한경DB/ 리뷰스타)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속사정쌀롱’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재치있는 답변을 하기 위해 ‘속사정쌀롱’ 전편을 다시보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어떤 편 봤냐”고 묻자 이규한은 “얼마 전에 장동민씨 우는 거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녹화할 때 김구라가 ‘장동민은 왜 울고 지랄이냐’고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방송된 ‘속사정쌀롱’에서 장동민은 개그맨 유재석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폭풍 눈물을 흘린 바 있다.
MBC every1 `결혼 터는 남자들`에 함께 출연중인 김구라와 장동민은 각기 다른 이유로 14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구라는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빚 얘기를 꺼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내에) 돈을 빌려준 분들 가운데 방송쪽에 종사했던 분들도 있다. 물론 그분들 돈은 내가 해결했지만"이라며 "내가 이걸 쉬쉬한다고 해서 소문이 안 나지 않겠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구라는 "이미 내가 말 안 해도 방송가에선 다 떠돌고 다니던 얘기였다. 이미 소문은 다 퍼졌고 오히려 사람들도 억측할 테니, 집사람에게 어디 가서 속이지 말고 얘기하라 했다. 나도 누가 물어보면 액수까진 아니더라도 집에 그런 일 있다고 얘기하겠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팟캐스트 방송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돼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 사퇴까지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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