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정명공주-광해군, 훈훈하네...차승원 '아빠 미소'

입력 2015-04-15 08:19   수정 2015-04-15 10:56



화정 정명공주-광해군, 훈훈하네...차승원 `아빠 미소`

화정 정명공주 화정 정명공주 화정 정명공주

화정 정명공주와 광해군의 훈훈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새 월화극 `화정`에서는 광해(차승원)를 중심으로 조선 시대 정치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광해군은 선조(박영규)로부터 "주제도 모르고 보위를 탐내는 것이냐"며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 어린 정명공주(허정은)가 모습을 드러냈고 선조의 마음을 어린 공주의 깜찍한 애교로 녹였다.

하지만 정명공주는 세자인 광해군을 "오라버니"라고 불러 모친 인목대비(신은정)에게 꾸지람을 들었다.

이후 광해는 풀이 죽은 정명 공주에게 "세자저하가 아닌 오라버니라 부르라"고 말했고, 정명 공주는 "어마마마가 오라버니라 부르지 말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에 광해군은 "둘만 있을 때 부르면 된다"며 어린 공주를 달랬다. 이후 광해군은 돌아서 가는 공주에게 "내 더위 사가거라"고 농담을 건네는 등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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