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비타500 박스 전달"… 성완종 다이어리 공개

입력 2015-04-15 09:46   수정 2015-04-15 14:01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성완종 다이어리 공개


엠바고가 걸렸던 15일자 경향신문과 세계일보 기사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JTBC에서 공개한 성완종 다이어리 내용이 화제다.



(이완구 사진=연합뉴스)




JTBC는 14일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단독입수한 `성완종 다이어리`를 확인한 결과 이완구 총리가 지난 1년 반 동안 23차례나 성 전 회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성완종 다이어리`는 A4용지 1000여장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향신문은 15일자 1면 <2013년 4월4일 오후4시30분 이완구 부여 선거사무소 성완종 측 "차에서 비타500 박스 꺼내 전달>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3년 보궐선거 당시 성완종 측이 이완구의 부여 선거 사무소에 들렀고, 차에서 비타 500박스를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전달했다. 경향신문은 성완종 전 회장은 이완구 총리와 1시간 정도 만남을 가진 후 박스를 놓고 나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세계일보는 15일자 보도를 통해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를 일단 `피내사자` 신분으로 규정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성완종 전 회장이 남긴 `금품전달 비밀장부`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향신문과 세계일보는 동시에 엠바고를 걸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두 신문이 15일자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메가톤급 보도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또한 14일 낮 12시 경향신문은 성완종 전 회장과의 인터뷰 녹음파일을 3차로 공개했다. 이 녹음파일에는 이 총리가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던 2013년 4월, 성 전 회장이 3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비타500 박스 전달` `성완종 다이어리 공개` `이완구 수사받겠다` `성완종녹음파일공개` `이완구 3000만원`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