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만 되면 여드름이 심해진다? 방법은 ‘있지~’

입력 2015-04-16 09:01  


만물이 다시 태어나는 봄이다. 아름다운 꽃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따뜻한 날씨가 마음까지 녹여준다. 그러나 봄의 소식을 불청객으로 여기는 것도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피부다.

봄철은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알레르기 등으로 인한 각종 피부 트러블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시기다. 또한 갑자기 높아진 온도, 습도변화로 피지분비가 증가되어 피부가 심한 자극을 받게 되기 때문에 봄철에 여드름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봄철에는 겨울보다 높아진 온도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고 피지 분비량도 많아지지만,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기관지뿐만 아니라 피부의 모공을 모두 막는 큰 요소 중 하나다. 이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모두 깨뜨리는 것은 물론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봄철에는 세안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세안제를 선택할 때 자극 없는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 잔뜩 자극을 받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세안제를 선택하면 피부는 더욱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자극 없는 세안제를 이용해 피부 속 노폐물을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청결에 신경을 써 줘야 한다. 그 후 보습효과가 높은 화장품을 사용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몸매 관리 브랜드 얼짱몸짱 관계자는 “황사가 심할 때는 색조화장을 최소한으로 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봄철에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한다면 여드름 염증이 있는 자리에 색소침착이 생기기 쉽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자신이 봄철만 되면 더욱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피부가 민감해 진다면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도 좋다. 얼짱몸짱에서는 발효식물 성분의 포뮬러가 막힌 모공의 유화를 촉진시켜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유지해주고, 피부의 유해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는 포어 타이트닝 트리트먼트 프로그램(클렌징-소프트각질 트리트먼트-발효 광채 트리트먼트-데콜데-모공세정 & 영양앰플-포어 타이트닝 마스크)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피부관리에서는 건강한 식습관도 빼놓을 수 없다. 기름진 음식은 혈당수치를 높이고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지분비량이 많아진다. 기름진 음식,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과한 음주는 자제하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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