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은 바로 ‘눈’이다. 때문에 눈이 무서운 사람은 차갑다고 느끼기도 하고, 눈이 선한 사람은 착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눈의 모양보다 더 많은 이미지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눈썹이다.
소녀시대 효연이 갑자기 예뻐진 이유가 ‘브로우’라고 콕 집어 말할 정도로 눈썹 모양은 얼굴 전체적인 느낌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눈썹 모양에는 수만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모양으로는 아치형, 직선형, 물결형, 각진 아치형, 둥근형 등이 있다.
이 눈썹은 모양에 따라 각자 주는 이미지 또한 다르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모양은 각기 다르다. 이번 [Trend In]에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은 어떻게 찾는지를 더불어 2015년 S/S 브로우 트렌드를 10개의 브랜드와 함께 알아봤다.
▲ 나한테 어울리는 눈썹은 무슨 모양?
우선 나에게 맞는 브로우를 선택하기 전에는 자신의 얼굴형을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얼굴형에 따라 눈썹 모양도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형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얼굴이 계란형이라면 눈썹은 어떤 모양이든 잘 어울린다. 눈썹 산을 살짝만 살려서 그리면 된다. 이때 눈썹 산을 너무 올리면 사나워 보이는 인상을 심어주게 되니, 아주 살짝만 올려서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이 약간 길다면 눈썹을 약간 볼드하게 둥글게 그리면 부드러운 인상은 물론 긴 얼굴이 짧아 보이면서 동안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둥근 얼굴이라면 눈썹에 굴곡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눈썹을 아치형으로 그려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면서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각진 얼굴형이라면 곡선으로 부드럽게 그려주면 강한 인상을 유화시킬 수 있다.
▲ 딱딱한 눈썹보다는 자연스러움이 대세
나에게 어울리는 눈썹은 제각각이지만 트렌드를 이끄는 눈썹모양은 항상 존재한다. 2015년 S/S 브로우 트렌드는 결을 살린 일자형 눈썹이다. 또한 10개 브랜드 모두가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2015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한 노메이크업이다. 내 눈썹 같은 결을 살린 눈썹 모양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꼽았다. 모양 자체는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모양을 하되, 결만을 살리는 것이다. 특히 결을 살리게 되면 자연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노 메이크업에도 본래의 눈썹처럼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 브로우 도구는 스테디셀러가 굳건히~
브로우를 그리는 도구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오고 있다. 펜슬형과 섀도형은 물론 눈썹 마스카라와 리퀴드, 이것들이 모두 모인 키트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타투가 돼 1주일 동안 지속력을 가진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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