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아우디녀, 청계천 이어 지하철 2호선에도 등장.."대체 왜 이러나?"
(사진= 클럽 아우디녀)
상반신을 노출한 채 강남에서 모피 반대 시위를 벌였던 일명 `클럽 아우디녀` 가 청계천에 이어 지하철 2호선에도 등장했다.
`클럽 아우디녀`는 16일 오후 12시께 지하철 2호선 이대에서 신촌방향으로 가는 열차 안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검정색 비키니 차림으로 `유영철 욕하지 마라. 동물들에게는 니네가 유영철! 육식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나타났다.
앞서 15일 `클럽 아우디녀`는 청계천 부근에 초록색 탱크탑과 핑크색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우디녀`는 "왜 남자꼭지는 되고 여자꼭지는 안되냐"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또한 지난 13일과 14일에 각각 광화문 광장과 강남역 인근 대로변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채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한편 이 여성은 지난달 클럽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채 춤을 추고 자신의 사진을 직접 SNS 등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여성과 동일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이 여성을 촬영한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졌고 네티즌들은 신상정보를 캐냈다. 이후 그녀가 지역에서 아우디를 판매하는 딜러라고 알려져 `클럽 아우디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클럽 아우디녀`가 아이가 있는 유부녀라는 주장이 제기돼 더욱 논란이 가열됐다.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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