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항암제 등장, '특별한 증상 없어 진단 어려워' 갑상선암 종류는?

입력 2015-04-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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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항암제 등장, `특별한 증상 없어 진단 어려워` 갑상선암 종류는?

암 치료의 획기적 패러다임을 제시한 면역항암제들이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아 화제인 가운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려운 갑상선 암에 관심이 모인다.

갑상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종류에 따라 진행 속도도 다르다. 갑상선암 중 어떤 종류는 빠르면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에 이를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생존률이 높지만, 일부 갑상선암은 종양이 빨리 자라거나 주위 조직 침윤 및 원격 전이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갑상선암은 유두상암, 여포암, 수질암, 분화암으로 나뉘는데, 분화암은 주로 갑상선 호르몬생성과 관련이 있는 선조직에 발병하고 수질암은 칼슘대사 관련 조직에서 발생한다.

또한 이중 분화암은 갑상선암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유두암(암세포 모양이 유두를 닮은 갑상선암의 한 종류)과 여포암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유두암은 30~40대 여성에게서 잘 발생하고 전이가 없을 경우 예후가 좋아 10~20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갑상선암은 암세포의 성숙정도인 분화도에 따라 분화암과 미분화암으로 구분한다. 성숙이 비교적 잘된 분화암은 정상세포를 많이 닮고있고, 미분화암은 미성숙한 형태를 띈다.

미분화암은 분화암에 비해 분열속도나 퍼져나가는 속도가 더 빨라 진단시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미분화암으로 진단 받으면 3~6개월 이내에 90% 이상이 사망하므로 조기 치료가 필수다.

여포암은 40~50대 여성에게 나타나는 갑상선암으로 혈관을 따라 폐, 뼈, 뇌 등으로 전이되는 특징이 있다. 수질암은 30~60대까지 두루 나타나는 갑상선암으로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갑상선 결절 등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갑상선암은 종류가 다양하고 분류에 따라 병기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암으로 생각하고 치료하게 되면 위험하다.

한편,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화학항암제나 암 관련 유전자를 공격하는 표적항암제와 다르게 환자의 몸이 암세포에 맞서 싸우도록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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