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자동정지한 한빛 원전 3호기의 냉각재펌프 정지원인은 제어회로의 오신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오신호가 발생한 상세원인에 대해서는 다각저인 정밀점검을 실시하며 확인중에 있으며 사내외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증기발생기 건전성 확인을 위한 방사선감시기 지시값 및 시료분석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방사선 누출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빛 3호기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9분 원전 한빛 3호기의 원자로 냉각재펌프 1대가 갑자기 정지돼 원자로 가동이 자동으로 중단됐습니다.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 12일 재가동에 들어간 지 나흘만에 멈춰 당국의 안전 점검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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