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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 돼지 박물관 나들이..."꾸꾸!"
엄태웅의 딸 엄지온이 돼지 박물관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19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4회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엄태웅은 유난히 돼지를 좋아하는 딸 지온을 위해 돼지 박물관을 찾는다. 평소에도 "꾸꾸! 꾸꾸!"를 입에 달고 다니며 돼지를 향한 사랑을 드러낸 엄지온은 돼지 박물관에서 진짜 돼지와 조우하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엄지온은 발을 동동 구르며 한껏 들뜬 모습으로 울타리 너머 아기 돼지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낑낑대면서도 연신 미소를 터뜨린 데 이어, 울타리 밖으로 나온 아기 돼지들을 고사리 손으로 쓰다듬어주며 돼지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특히 이날 지온은 커다란 돼지들이 등장하는 무대를 앞에 두고, 돼지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월담까지 강행하는 등 못 말리는 `22개월 팬심`을 선보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엄태웅이 딸 엄지온과 함께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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