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영향력 세계 2위, 인천공항 세계 1위, 일본인들 "부럽다"

입력 2015-04-17 17:56   수정 2015-04-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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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국 여권 영향력 세계 2위, 인천공항 세계 1위, 일본인들 "부럽다"

한국 여권 영향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한국 여권 영향력은 독일, 프랑스와 함께 2위 그룹에 속했다.

1위 그룹은 미국과 영국이다. 두 나라 여권 소지자는 비자 없이도 방문 가능한 국가가 147개국에 이른다.

한국이 속한 2위 그룹은 145개국으로 조사됐다. 1위 그룹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셈이다. 그만큼 세계 속 한국이 `안전하고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셈이다.

한편, 3위 그룹은 이탈리아와 스웨덴, 4위 그룹은 일본, 덴마크, 싱가포르, 핀란드, 네덜란드로 조사됐다.

북한은 가봉, 레바논, 캄보디아와 함께 44위(무비자 방문 74개국)에 올랐다.

러시아와 중국은 45위에 포함됐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2년 연속 환승 공항 1위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달 1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 월드 에어포트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고 환승공항상(Best International Transit Airport)`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업체‘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주관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 2월까지 전 세계 여행객 1200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천국제공항이 1위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SNS 이용자들은 "인천공항 가봤는데 진짜 깨끗하고 편리하다" "대단하다 2년 연속 세계 1위네" "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한류 문화가 자리매김한 듯" "솔직히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한 번 가보고 싶어"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은 평가대상 550개 공항 가운데 가장 수준 높은 환승서비스로 평가 받았다. 특히 신속하고 쾌적한 환승절차,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무료 환승투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인천공항은 `터미널청결상’도 수상, 기쁨이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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