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병재(유병재)와 지은(송지은)이 비싼 밥값에 좌절했다.
1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서 병재와 지은은 함께 밥을 먹었다.
병재는 지은의 지갑을 찾아줬고 그 덕분에 지은과 함께 밥을 먹게 됐다. 그러나 함께 간 레스토랑은 비싼 메뉴들로 가득했고 밥을 사겠다고 자신만만하게 굴었던 지은은 "배가 안 고프다"며 비싼 밥값에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병재는 자신이 밥을 사겠다고 말하려다 이내 말을 삼켰다. 이는 "여자가 밥을 사는 것은 남자에게 모텔비를 내라는 신호이다"라고 말해준 창환(김창환)의 조언 때문이다.
결국 지은과 병재는 42000원짜리 `오늘의 샐러드`만 주문했고, 지은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계산을 했다.
지은이 비싼 밥값을 계산하는 모습에 미안해 하면서도 속으로는 다른 꿍꿍이를 품고 있는 병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tvN 드라마 `초인시대`는 25세가 지나도록 첫경험을 하지 못해 초능력이 생긴 남자들이 이를 이용해 취업과 사랑을 쟁취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이다.(사진=tvN `초인시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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