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전기차배터리 등 에너지신산업 협력

입력 2015-04-19 17:59   수정 2015-04-19 17:58

한국과 콜롬비아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경제협력 범위를 에너지 신산업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토마스 곤잘레스 에스트라다 콜롬비아 광물에너지부 장관과 함께 한·콜롬비아 에너지신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에너지 신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외국 정부와 협력하는 첫 사례입니다.

양국은 에너지 신산업 관련 정보와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타당성 조사를 거쳐 콜롬비아 현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콜롬비아 FTA는 지난 2013년 정식 서명 후 양국 의회 비준을 마치고 콜롬비아 헌법재판소의 승인 절차만을 남겨놓아 연내 발효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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