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다시 찾아온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 또 한번 역사 쓸까?

입력 2015-04-20 08:50  



흥행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2015년 6월1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하며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는 1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 역대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 석권,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하며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다.

실제로 뮤지컬 `엘리자벳`은 `여름철은 공연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단숨에 예매율 1위에 등극해 예매차트에서 4주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97%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초연의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2013년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채롭고 매력적인 각각의 캐릭터가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그동안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매번 화제를 모았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에는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세븐)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오는 6월13일부터 9월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화려한 합스부르크 제국를 재현하기 위해 기품 있고 아름다운 의상 370여 벌을 제작했으며 황실의 결혼식, 무도회, 황제의 대관식 등 화려한 장면들은 현대적인 영상과 조명을 활용해 세련된 무대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마지막 춤(Der letzte Tanz)`, `나는 나만의 것(Ich Gehör Nur Mir)`은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캐릭터 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들 사이에서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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