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통' 서비스 5주년…진화는 계속된다

입력 2015-04-20 11:49  



배달앱 `배달통`은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배달앱의 본질에 충실한 서비스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는 방침을 2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4월 세계 최초로 사용자 위치기반 배달서비스를 개발해 등장한 배달통은 17일 서비스 5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배달통은 누적 다운로드 1100만 건 이상, 업계 최다인 등록 배달업체수 21만, 고객 재방문 1위, 각종 앱어워드 수상 8회 등 `원조 배달앱`다운 성과를 거뒀다.

#발로 뛰어 구축한 인프라•배달업체수1위…

지난해 배달통의 첫 TV광고에서 `배달통이 온다. 것도 아주 많이`라는 문구처럼 배달통은 현재 전국 21만여개의 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배달통이 등록업체 수 1위를 내세우기까지는 발로 뛰어 일궈낸 `무대포 정신`이 큰 몫을 했다. 배달음식을 시키려면 114에 전화나 전단지를 봐야 하던 당시에 배달통은 전화번호부와 웹사이트를 일일이 뒤져 전화번화와 메뉴, 위치와 주소 등을 모았다.

#소상공인과 상생…업계 최저수수료 고수

배달통은 또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앞장 서고 있다.

배달앱 `빅3` 중 가장 낮은 수수료를 유지해 온 배달통은 지난해 서비스 4주년을 맞아 마진이 낮은 치킨, 중식, 한식•분식의 3개 카테고리에 한해 수수료를 기존 6.5%(외부결제수수료,VAT별도)에서 4.5%(외부결제수수료,VAT별도)로 낮췄다. 이어 11월에는 전 메뉴 모바일결제 수수료를 2.5%(외부결제수수료,VAT별도)로 추가 인하하며 배달업체와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달통이 이처럼 업계 최저 수수료를 유지해 온 비결은 바로 2012년 하반기에 특허 출원한 문자•음성 자동 변환기술(TTS) 시스템에 있다.

TTS(text to speech) 시스템은 다른 배달앱들처럼 콜센터나 POS(point of sales) 단말기가 없는 자동화 방식으로 사용자가 결제를 하면 그 내용이 업체의 전화기로 즉시 전달돼 주문접수가 가능하다.

#배달앱 본질에 충실할 것`

배달통이 가지고 있는 기록은 많다. 특히 그 기록들 대부분은 앞에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최초의 배달앱 서비스업체, 2010년 10월 시행한 최초의 `모바일결제`, 배달업체 리뷰로 업주와 고객의 소통 공간이 된 `배달톡`, 기프티콘과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업계 최초 캐시비 해피머니 결제서비스 실시 등이 그렇다.

김태훈 배달통 대표이사는 "서비스 5주년을 맞은 올해는 최초의 배달앱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배달앱 본질에 충실한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업주들의 신뢰를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정책으로 배달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달통은 다음달 v5.2 업데이트를 통해 UI 전면 개편과 함께 모바일결제의 간편함을 더욱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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