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오늘(20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합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삼성SDI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과 모듈, 팩 등과 자동차 내외장재로 쓰이는 소재 등을 전시합니다.
SDI는 특히 각형 배터리의 장점을 극대화 한 스탠다드 모듈과 일반 자동차의 납축전지를 대신할 저전압 배터리 시스템(LVS) 등 친환경·고효율 제품들도 함께 선보입니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중국은 기존의 IT 분야를 능가할 세계 최대의 전기차시장으로 클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적극적인 영업으로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쌓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는 1년 전보다 245% 늘어난 7만여 대가 팔렸으며 올해에는 11만 대, 내년에는 24만 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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