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유연석 주연 '은밀한 유혹', 6월 개봉…"원한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어"

입력 2015-04-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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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유연석 주연 `은밀한 유혹`, 6월 개봉…"원한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어"


배우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영화 `은밀한 유혹`이 6월 4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과 욕망을 오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유연석이 만나 짜릿한 범죄 멜로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첫 번째 `유리구두` 포스터는 "신데렐라를 만드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임수정 유연석의 폭발적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수정의 다리를 잡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과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임수정의 모습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범죄커플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위험한 제안` 포스터는 인생을 바꾸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찰나의 표정을 담았다. "당신이 원한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어"라는 카피와 함께 의미심장함을 더하며 이들이 만들어갈 짜릿한 범죄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성열(유연석)이 지연(임수정)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심상치 않은 모습을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성열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화려하게 나타난 지연의 모습은 "당신이 가진 것의 절반"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사진= 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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