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출국명령, 과거 친동생 발언 화제 "누나는 똑바로 살아야 해"

입력 2015-04-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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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출국명령, 과거 친동생 발언 화제 "누나는 똑바로 살아야 해"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의 출국명령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거부된 가운데, 과거 에이미 남동생의 발언이 화제다.

에이미는 과거 남동생과 함께 패션N `스위트룸 시즌4`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의 남동생은 자신을 "남동생은 "이름은 이조셉이고 에이미 누나 동생이다"라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에이미 누나와는 사이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누나는 똑바로 살아야 한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에이미는 2013년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 씨에게서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았으며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2012년 11월에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초 법무부는 졸피뎀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 이에 에이미는 법원의 출국명령에 불복, 서울행정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지만 법원은 에이미의 출국명령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에이미 변호인 측은 20일 에이미가 제기한 출국명령 처분 집행정지 신청 기각에 대해 "에이미에 대한 이 사건 출국명령 처분은 헌법 제37조 제2항에서 정한 비례의 원칙에 반하는 재량권의 일탈, 남용에 해당되는 과잉제재로서 위법하여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패션N `스위트룸 시즌4`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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