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있다' 이본, 방송 컴백에도 '울컥'한 이유는? "'엄마'라는 단어는..."

입력 2015-04-21 14:45   수정 2015-04-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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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있다` 이본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방송에 컴백한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송광종 PD 이본 강민혁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김강현 신지훈 등이 참석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이본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엄마가 보고있다`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언짢은 모습이 보이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진심을 다해 이 프로그램이 많은 사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그는 프로그램 중심 인물인 `엄마`라는 인물에 대해 "엄마는 내 아킬레스건이다. 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부터 난다. 딱히 어떤 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엄마`라는 단어 자체가 눈물이 나는 단어"라고 말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JTBC `엄마가 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 공감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오는 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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