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 줄고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4.8%, 1분기 순이익은 3천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6조원과 8천500억원대로 각각 예측해 시장 기대치보다 밑돈 실적으로 평가됩니다.
포스코는 "해외철강과 E&C부문 시황부진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자동차강판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미얀마 가스전 본격 이익 창출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소폭 상승한 4.8%를 달성했다. 1분기 순이익도 전년실적 악화에서 크게 회복한 3,7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자동차, 조선, 가전,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루션 마케팅에 연계된 판매량이 전년 4분기 대비 9% 늘었고 같은 기간 고부가가치강인 WP(World Premium) 제품 판매량이 8% 증가했습니다.
특히 자동차강판은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아 내수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 자동차사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전년 1분기 대비 6% 증가한 207만 1천톤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가스전은 지난해 12월부터 풀생산체제에 도달해 가스전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포스코에너지도 30% 지분으로 참여한 베트남 몽중Ⅱ 석탄화력 1호기가 3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포스코는 설명했습니다.
포스코 단독으로는 매출액 6조7천880억원, 영업이익 6천22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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