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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뉴스` 슈퍼 운동화 시속 40km,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세계 육상 단거리 최강자 우사인 볼트(28, 자메이카)보다 더 빨리 달리는 인간이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다. 시속 40km까지 달리는 생체공학 신발이 공개된 것.
영국 언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카호헤 시모어라는 발명가가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의 부츠를 발명했다”고 보도했다.
생체공학 신발은 타조의 다리에서 힌트를 얻었다. 타조는 5m의 보폭으로 최대 70km까지 속도를 낸다.
생체공학 신발도 타조의 아킬레스건을 그대로 모방해 인간도 40 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고안했다. 특히 스프링을 완충 역할로 활용했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가속을 낼 수 있다.
한편, 가상 현실로 여겨지던 투명 망토도 개발됐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저지주 로체스터대학 연구진은 대형 물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기술을 공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투명 망토는 렌즈를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으로 렌즈 뒤의 물건을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투명 망토를 개발한 로체스터대 물리학교 존 하웰 교수는 “비용은 1000달러(104만원)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밝혀 투명망토 상용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징어 위장술도 화제다.
미국 UC어바인 알론 고로데츠키(Alon Gorodetsky) 교수 연구팀은 오징어 위장 기술도 개발 중이다.
오징어가 신변에 위험을 느끼면 주위 환경과 동화되는 위장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를 인간에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연구팀은 오징어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비닐 테이프에 코팅했다. 그 결과, 테이프는 반사율이 생겼다. 또 얇게 코팅했을 경우 파란색, 두꺼운 코팅은 주황색을 띄었다. 단백질 함량을 통해 색상을 자유재자로 바꿀 수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한 발 더 나아가 적외선 카메라까지 속일 수 있는 위장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는 물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을 보였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21일 인천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시승식을 열고 물 위를 질주했다.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북인천 지하차도까지 왕복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에 이른다. 특히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총 3개의 엔진을 장착했다. 덕분에 육지에서 최고 시속 140㎞, 물에서 18.5㎞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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