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성룡, 김희선 성룡, 성룡 김희선, 성룡 앵그리마마(사진 더잭키찬그룹코리아)
세계적인 스타 성룡이 배우 김희선과의 10년 우정을 과시했다.
김희선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남문광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강자가 잘 싸우는 역이다. 사실 감독님이 사부로 성룡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려 했지만 드라마가 워낙 생방송처럼 스케줄이 진행돼 서로 맞지 않았다. 대신 성룡이 밥을 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룡은 이날 `앵그리맘`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밥차를 선물했다.
앵그리맘 김희선 성룡은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왔다.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김희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고심하던 중 함께 고생하는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돼줄 수 있는 앵그리맘 밥차 선물을 기획하게 됐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성룡 대신 그의 수제자 JJCC 멤버들이 배식 도우미를 자처했다"고 전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