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남궁민 습격에 '위기'

입력 2015-04-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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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남궁민 습격에 `위기`

냄새를 보는 소녀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7회에서 최무각(박유천)은 연쇄살인범을 쫓던 중 용의자에게 칼로 찔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극 중 권재희(남궁민)는 천백경(송종호)을 가둬뒀을때 그가 했던 말이 마음에 걸렸다.

멍한 표정으로 CCTV를 보던 천백경이 어떤 말을 남긴 것. 권재희는 그 말뜻을 알아보기 위해 천백경의 짐이 보관된 컨테이너 박스로 향했다.

천백경의 죽음을 수사하기 위해 최무각 역시 그의 짐이 보관된 컨테이너 창고를 찾아갔다. 최무각이 도착하자 권재희는 서둘러 옆 컨테이너 창고에 볼일이 있는 척 연기를 했고, 그때 최무각의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를 받으면서 자신의 정체를 노출한 최무각으로,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권재희는 목소리로 상대가 최무각이라는 걸 눈치 챘다.

최무각은 컨테이너 창고 안으로 들어가 여기저기를 살피다가 누군가 이 곳에 들어왔었던 것을 알게 됐고, 자신의 옆을 스쳐지나갔던 남자를 떠올렸다.

최무각은 바로 컨테이너 창고에서 나와 달리며 그 남자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권재희는 최무각이 자신을 쫓아온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렇게 최무각의 숨막히는 달리기가 이어질 무렵, 권재희가 그를 툭 치고 지나갔다.

이어 멍하니 서 있던 최무각이 바로 쓰러지고 말았다.

권재희가 칼을 그의 배에 깊게 찔러 넣었다가 가버렸던 것이었다. 칼에 찔린 최무각은 피를 쏟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쓰러졌다. 그 시간, 최무각을 기다리던 오초림(신세경)의 모습이 오버랩 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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