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마녀사냥` 녹화 중 콩트 연기를 하다 못 웃길까봐 심장이 떨렸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최근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콩트 연기를 하며 `한 여자에게 첫눈에 반한 남자`를 표현한 후 난감한 상황을 만났다. 허지웅으로부터 "놀라는 연기는 그 한 가지 버전 외에 없냐"는 말을 듣고 자극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신동엽은 원망과 긴장감이 섞인 표정으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웃음을 주고 유쾌한 상황을 만든 후에야 신동엽은 "재미 없을까봐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아냐"라고 안도의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유세윤도 "개그맨 선배가 위기의 상황에 처해 나까지 두근거렸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신동엽의 연기력은 새로운 2부 코너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도 빛을 발했다. 스튜디오에 나온 일반인 출연자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를 살펴보던 중 `ㅋㅋㅋ...ㅠㅠ`라는 문구를 본 후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것 같다"며 표정으로 해당 문구를 재연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한편 JTBC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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